김동호의 스타트업 이야기

한국신용데이터, 오픈서베이, 그리고 기업가정신

Archive for the ‘사람과 조직’ Category

A급 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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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인큐를 시작하면서 새롭게 생긴 취미들이 몇 개 있는데 그 중에 하나는 같은영화 여러번 보는거다. 늦게 퇴근하고 뭘할지 생각하다보면 어쩔 수 없이 혼자하는 일을 찾을 수 밖에 없는 까닭이다. 볼만한 영화가 자주 개봉하지는 않기에 이미 한번 본 영화중에서 마음에 드는 몇 가지를 두 번 세 번 반복해 보는 일이 적지 않다.

그러다보니 슬럼독밀리어네어처럼 작품성이 뛰어나다고들 하는 영화와 그렇지 않은 것들의 차이가 보이기 시작했다. 바로 주연과 조연의 연기집중도 차이다. 보통 장면들마다 강조되는 사람이 따로 있기 마련이다.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감독이 의도한 부분에 눈이 가기 마련이라, 한 영화를 처음 보았을 때에는 조연들의 연기를 잘 인지하지 못하게 되는데.

딱 그 부분에서 완성도의 차이가 나더라. A급 작품은 조연이 흐릿하게 보이는 장면일지라도 각잡고 몰입하는 반면, B급 영화들은 초점에서 벗어난 등장인물의 몰입도가 형편없다. 시선처리가 어색하다던지 아예 다른 생각을 하고있는게 눈에 너무 보인다던지. 열이면 여덟아홉 그렇다고 느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게 꼭 영화에만 적용되는 메타포가 아니다. 우리네 스타트업들을 돌아보자. 임원들만 죽어라 하고있는건 아닌지, 직급과 직책을 떠나 모두가 같은 페이지 위에 있긴한건지. A급 조연 없이는 A급 스타트업이 있을 수 없다. 그리고 그 조연이 언젠가는 주연이 된다.

Written by Kelvin Dongho Kim

2012/08/07 at 04:58

회복탄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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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교육 시스템의 더 본질적인 문제는 인간관계에 대해서는 아예 과목도 수업도 없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학생들이 학교를 다 마치고 사회에 진출해서 직장생활을 하게 될 때, 막연한 부족함이나 답답함을 느끼게 된다. 학교에서 당연히 배우고 익혔어야 할 대인관계능력에 대해 배우지 못한 탓이다. 이러한 직장인들이나 성인들이 교육을 통해 배우지 못한 부분을 책을 찾아서 스스로 공부하려는 욕구를 갖게 되는데, 이러한 욕구에 응답하는 것이 소위 ‘자기계발서’와 처세술 책들이다.

오늘날 전세계 모든 나라에는 비슷한 과목 간의 서열구조가 있다. 언어와 수리 관련 과목이 항상 높은 위치에 있다. 유럽이든 아프리카든 아시아든 아메리카든 전세계 어느 나라나 다 마찬가지다. 언어와 수리능력을 강조하는 것은 임금 노동자로서 요구되는 자질이기 때문이다. 공자나 예수나 소크라테스가 가르쳤던 인간관계의 덕목은 사실 리더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이다. 그러나 현대 학교 교육에서는 리더를 길러내지 않는다. 현대 의무교육의 목적은 임금 노동자를 길러내는 데 있다. 그것이 국가가 주도하는 의무교육의 기본 정신이다.

현대 교육 시스템의 더 본질적인 문제는 인간관계에 대해서는 아예 과목도 수업도 없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학생들이 학교를 다 마치고 사회에 진출해서 직장생활을 하게 될 때, 막연한 부족함이나 답답함을 느끼게 된다. 학교에서 당연히 배우고 익혔어야 할 대인관계능력에 대해 배우지 못한 탓이다. 이러한 직장인들이나 성인들이 교육을 통해 배우지 못한 부분을 책을 찾아서 스스로 공부하려는 욕구를 갖게 되는데, 이러한 욕구에 응답하는 것이 소위 ‘자기계발서’와 처세술 책들이다.

회복탄력성 (김주환 作)

Written by Kelvin Dongho Kim

2011/06/22 at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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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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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체제를 도입하는 선봉 역할을 맡는 것처럼 하기 어려우며, 성공을 보장하기 힘들고, 지극히 위험한 일도 없다. 새로운 질서를 도입하는 사람은 필연적으로 구체제 하에서 기득권을 가졌던 사람들과 모두 적대 관계가 될 것이며, 새로운 체제에서 기득권을 얻을 수도 있는 사람들은 오직 소극적인 태도로 그를 옹호할 것이기 때문이다.

군주론 (니콜로 마키아밸리 作)

Written by Kelvin Dongho Kim

2011/04/29 at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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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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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직 직원들에 의해 행해지는 일상적인 업무의 대부분은 좌뇌의 연쇄처리센터에서 행해진다. 음악은 특별하게 이 작업을 방해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뇌의 오른쪽이 음악을 소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든 업무가 좌뇌에서 처리되는 것은 아니다. 가끔씩 ‘바로 이거야!’라고 몇달이나 몇년치 일을 한꺼번에 해결해줄 수 있는 놀라운 지름길로 이끌어가는 돌파구를 발견할 때가 있다. 이런 창의적인 도약과정은 우뇌의 작용이다. 우뇌가 배경음악을 듣느라 바쁘다면 창의적인 도약 과정이 생겨날 기회는 사라진다.

시간에 쫓기며 일하는 사람들은 일을 더 잘 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더 빠르게 일할 뿐이다. 더 빠르게 일하기 위해서, 직원들은 제품의 질과 자신이 느끼는 일에 대한 만족감을 포기해야 할지도 모른다.

피플웨어 (톰 디마르코 作)

Written by Kelvin Dongho Kim

2011/04/22 at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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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가 돈을 탐하면 인재를 모을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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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가 돈을 탐하면 인재를 모을수 없다. 리더는 돈을 탐하는 것이 아니라, 꿈을 탐해야 한다. 문제는 리더는 큰 꿈을 꾸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인재는 리더의 꿈이 작아서 먹을게 없다고 판단할때 일어난다. 리더가 큰 꿈을 꿔야 하는 이유가 더 많은 인재들과 나눌것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꿈이 크고 먹을게 많다면 더 많은 인재가 모여들게 된다. 혼자 먹을 분량으로 같이 먹자고, 충분하다고, 떼 쓰지 말아야 한다. 인재들은 먹을 분량에 대해 동물적으로 알고 있다.

twitter @Seihakustyle

Written by Kelvin Dongho Kim

2011/02/28 at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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