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직 (迂直)
병세에서는 끊임없이 돌고 도는 뫼비우스의 띠를 우직(迂直)이라는 용어로 표현하고 있다. 아군이 진출하는 길을 일부러 우회하여, 적이 예상하지 못한 방향이나 적의 대비가 없거나 약한 지역으로 진출한다. 그리하여 적의 견제를 피하고, 재빨리 빼앗아야 할 작전 목표에 도달한다는 뜻이다. 이것은 겉으로는 먼 거리로 돌아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적이 막지 않는 빈틈을 찌르며 가장 빠르게 ‘곧을 길’을 지나갈 수 있는 방법이다. – 조조병법 7장 [전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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