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사회에서 주어지는 트랙별로 가는 게 썩 내키지 않는데 다른 대안이 없다는 거다. 공부 잘하는 학생들은 적성과는 상관없이 그냥 능력이 돼서 고시 공부해서 공무원 되고 의사 되고 한다. 그 자체도 자신에게 불행한 선택이다. 카이스트는 서울대와 같이 그나마 형편이 나은 상태인데도 그 학생들이 울기까지 했다. 그러니 다른 학생들은 오죽 하겠나? 건강한 사회가 되려면 공부 잘하는 학생, 능력 있는 학생들이 도전정신을 가지고 모험적인 선택을 해야 한다. 능력 있는 학생들은 설사 실패한다 하더라도 세컨드 찬스(second chance·제2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그들보다 차순위에 있는 학생들이 안정적인 선택을 하는 것이 맞다. 근데 한국은 제일 스펙 좋고 공부 잘하는 순서대로 가장 안정적인 쪽으로 간다. 그러면 사실 나머지는 어디 갈 데가 없다. 이게 전체적으로 불행하게 만드는 구조인 것 같다.
안철수 (주간조선 2011년 8월 6일)
Patience through the enjoyment of DOING
But I do have concern for the PEOPLE involved. I see a ton of entrepreneurs who believe the meteoric rise of twitter, facebook, groupon, etc is the NORMAL WAY to build a business. They NEED funds yesterday. They NEED a B round tomorrow. They NEED 500k users by Christmas. They’re wrong. What they need is a business model that doesn’t need exponential growth and a ton of infused capital to succeed. They need to go through the years of sitting down and figuring shit out because they can’t afford to hire someone else to do it. They need to EARN and BUILD relationships that are built as much on risk and respect as on potential reward.
회복탄력성
현대 교육 시스템의 더 본질적인 문제는 인간관계에 대해서는 아예 과목도 수업도 없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학생들이 학교를 다 마치고 사회에 진출해서 직장생활을 하게 될 때, 막연한 부족함이나 답답함을 느끼게 된다. 학교에서 당연히 배우고 익혔어야 할 대인관계능력에 대해 배우지 못한 탓이다. 이러한 직장인들이나 성인들이 교육을 통해 배우지 못한 부분을 책을 찾아서 스스로 공부하려는 욕구를 갖게 되는데, 이러한 욕구에 응답하는 것이 소위 ‘자기계발서’와 처세술 책들이다.
오늘날 전세계 모든 나라에는 비슷한 과목 간의 서열구조가 있다. 언어와 수리 관련 과목이 항상 높은 위치에 있다. 유럽이든 아프리카든 아시아든 아메리카든 전세계 어느 나라나 다 마찬가지다. 언어와 수리능력을 강조하는 것은 임금 노동자로서 요구되는 자질이기 때문이다. 공자나 예수나 소크라테스가 가르쳤던 인간관계의 덕목은 사실 리더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이다. 그러나 현대 학교 교육에서는 리더를 길러내지 않는다. 현대 의무교육의 목적은 임금 노동자를 길러내는 데 있다. 그것이 국가가 주도하는 의무교육의 기본 정신이다.
현대 교육 시스템의 더 본질적인 문제는 인간관계에 대해서는 아예 과목도 수업도 없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학생들이 학교를 다 마치고 사회에 진출해서 직장생활을 하게 될 때, 막연한 부족함이나 답답함을 느끼게 된다. 학교에서 당연히 배우고 익혔어야 할 대인관계능력에 대해 배우지 못한 탓이다. 이러한 직장인들이나 성인들이 교육을 통해 배우지 못한 부분을 책을 찾아서 스스로 공부하려는 욕구를 갖게 되는데, 이러한 욕구에 응답하는 것이 소위 ‘자기계발서’와 처세술 책들이다.
회복탄력성 (김주환 作)
영화배우 장혁
오디션에서 정말 많이 떨어졌어요. 120번 정도 떨어졌어요. 제 성격이 상당히 긍정적인데 12번, 13번 떨어지니까 못 버티겠더라고요. ‘내 길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괴로웠지만 무엇보다 날 미치게 만들었던 건 떨어질 때마다 도대체 왜 떨어지는지를 모르겠더라고요. 그때는 이런 생각을 했어요. ‘나름대로 정말 열심히 준비했고 이 정도면 되지 않겠나’ 생각했어요. 그런데 어느 날 깨달은 거죠. 아! 하고. ‘나름대로’와 ‘이 정도면’을 빼야 하는 거구나!
영화배우 장혁
파리에서 온 편지
두 개정도 더 보냈었다는데 덩그라니 마지막 편지가 왔다. 그래, 이렇게 받지못하는 편지들이 있곤 하겠지. (Taken with instagram)
